수출입거래에 6가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수출입은 국가간의 거래이기에 국내에서 거래하는 것과는 다른 리스크가 존재합니다.업무에 익숙하지 않으시겠지만 수출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6가지 리스크와 대처를 상기 시켜 드리는 포스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수출입 거래의 본질과 리스크의 발생 원인
수출입 거래는 국가 간 상품과 자본이 오가는 글로벌 상거래로 다양한 제도와 환율, 정책,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수많은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특히 계약 체결과 물품 운송, 결제, 세관 통과 등에 따라 각 단계마다의 위험 요소가 내포되어 있어서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입니다.
2. 수출입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 유형
① 상업적 리스크
거래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이라든지 대금 미지급과 신용 불량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신규 거래처와의 첫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② 정치적 리스크
해당 국가의 정권 교체, 무역 제한 조치, 외환 제한 등 국가 정책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입니다. 예: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갑작스러운 제재 확대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③ 환율 리스크
계약 시점과 결제 시점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원화-달러, 유로, 루블 등 변동성이 큰 통화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④ 물류 리스크
해상 운송과 항공 운송 중 발생하는 화물 손상이나 지연 혹은 분실 등의 문제를 말합니다.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한 물류 대란처럼 통제 불가능한 외부 리스크도 포함됩니다.
⑤ 법률/규제 리스크
수입국의 통관 기준, 위생 검역, 제품 인증(EAC 등) 미준수로 인한 통관 거부나 벌금 등의 리스크등을 말합니다.
⑥ 문화적/커뮤니케이션 리스크
상대 국가의 언어나 비즈니스 문화,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이 계약 및 실무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여 리스크의 요인이 됩니다.
3. 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
1) 거래처 신용 조회 및 무역 보험 활용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수출보험 가입으로 대금 미회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계약서 명문화 및 국제 표준 조건 적용
인코텀즈 2020과 표준 계약서 양식 등을 기반으로 법적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서 내의 결제와 클레임, 관할권 명시등은 필수입니다.
3) 환위험 헷지(Hedge) 전략
선물환 계약 또는 환변동보험을 통해 환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물류 리스크 대응: 적절한 운송 보험과 포장
모든 수출입 물품에는 보험 가입과 표준 포장을 통해 손상과 분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공급망 위기에는 발빠른 대체 루트 확보가 중요합니다.
5) 통관/인증 요건 사전 파악
HS코드, 원산지 증명서, EAC 인증 등 주요 수입국 요구사항을 사전 파악하고 반드시 서류를 완비해야 합니다.
6)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현지 언어 또는 영어를 통한 전문 커뮤니케이션, 문화 차이 교육, 다국적 인력 활용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오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4. 사례로 보는 리스크 관리 실패 및 성공 사례
예시 1: A사는 러시아로 화장품을 수출했지만, EAC 인증 미비로 전량 통관 거부 → 수출비용 손실
예시 2: B사는 환율 리스크 대비 없이 유로로 계약 체결 후 환율 급등으로 손해 발생
예시 3: C사는 수출보험 가입으로 미수금 발생 시 손실 보전 → 안정적인 거래 유지
5. 결론: 리스크는 줄이고 기회는 키워야 한다
수출입 거래는 리스크가 많지만 철저한 준비와 전략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계약이나 보험 가입 환위험 헷지 등을 통해 생길수 있는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것은 수출입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항상 한발 앞선 준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시기를 응원합니다.!